1.
한국음식/식재 등의 온라인 쇼핑몰인 '5일장'에서 김치를 주문했습니다. 4L들이 대형 락앤락을 100엔샵에서 315엔 주고 샀더니, 5kg짜리 한통이 아슬아슬 들어가네요. 전에 바자회에서 샀던 김치는 아직 반 포기 남아 있지만 김치가 익을 시간이 필요할테니까요. 5kg 김치 한통에 3700엔, 현재 환율이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830원은 넘었을까요? 어쨌든 3만 5천원 정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냉장고를 보니 든든한 것이, 한참은 먹겠지요.
요즘 자주, 라기보단 종종 만들어먹는 것이 야채와 육류의 졸임입니다. 지난 주에는 닭고기 가슴살을 사다가 무, 당근과 같이 졸여 먹었구요. 오늘은 감자와 돼지고기로 만들었어요. 조리법은 지극히 간단. 양념을 간장/미림/고추가루/설탕/물엿 을 2/2/2/1/1 로 넣구요. 깔끔한 게 좋아서 마늘을 1/2 티스푼 정도 넣어서 익힙니다. 돼지고기는 카레용으로 나와 있는 걸 사고, 닭고기는 가슴살을 주로 씁니다. 고기 200g 정도를 넣으면 두 끼 반찬 이상이 됩니다. 남은 것은 식힌 후에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연속으로 먹으면 물리니까, 저장해 놨다가 얼린 표면만 녹혀서 물을 조금 더 넣고 다시 끓여서 먹으면 맛있어요.
오늘 저녁 반찬은 저 고기졸임과 김구이, 김치. 지극히 한국적인 요리인가요. 과일을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과, 귤 같은 것. 지하철로 세 구간 떨어져 있는 '반도바시'에 과일이 쌌는데 가격이 올라버렸네요. 현재로는 선물받은 사과를 먹고 있어요. 떨어지면 또 사러 가야지요.
2.
목요일, 수업이 없는 날이라 우에노 지역엘 갔었습니다. 우에노에 있는 시장을 좋아하지만 점심은 회전초밥으로 먹고, 목적지는 우에노 공원 쪽에 있는 국립서양미술관. 관광으로 왔을 때는 한 번도 찾아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큰 맘 먹고 함께 온 교원연수생들과 찾아갔습니다. 마침 '뭉크' 전이 하고 있더군요. 일반 입장료는 1400엔, 학생의 경우는 1000엔. 연수생의 학생증으로도 문제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뭉크의 작품이 100편 이상 진품으로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을 둘러보고 나서, 400엔으로 들어가는 상설 전시관에 들어갔습니다. 뭉크전 입장권을 사면 함께 볼 수 있는데요. 마네라든가 모네의 진품이 몇 개씩이나 있더라구요. 유명한 서양 화가들의 진품이 언제나 볼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은 참... 부러운 일입니다. 한국에서 뭉크전을 하더라도 부산에 내려오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다가, 1000엔 정도의 가격으로 보는 것도 힘들겠지요. '로뎅 전시실' 에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로뎅의 조각이 진품으로 10여점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리가 아프긴 했지만 정신적으로 꽉 찬 느낌으로 돌아왔습니다.
3.
금요일에는 유학생회관의 웰컴파티가 있었습니다. 6시에 시작해서 자정까지 하고, 그 다음엔 가라오케로 갔다고 하는데 체력이 딸려서 저는 9시에 방으로 올라왔네요. 대학교의 유학생 관련 교수님들과 이웃의 로타리클럽 간부, 그리고 대학의 생협의 직원들이 방문했습니다. 술과 음식이 잔뜩 마련되어 있었는데 술은 내키질 않았기 때문에 밥과 차로. 초밥도 나오고 피자라든가 빵, 케익, 과일 같은 것들 거하게 차려 놓았어요. 아마추어 밴드도 불러 댄스파티도 했습니다만 역시 서구쪽 사람들은 신나게 춤도 추고 했지만 아시아쪽은 약간 뒷짐지고 있는 쪽이네요. 그래서 초밥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는 것입니다.
4.
대학의 생활협동조합에 회원카드를 만들었습니다. 3천엔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졸업할 때 도로 돈을 되돌려주는 방식이라고 해요. 그냥 돈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보증금 교환증을 받았는데, 그걸 가지고 와야 한다네요. 가계부에다가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대학 도서관 아래에 있는 카페테리아의 포인트 카드도 만들고, 도서관의 복사 카드도 사고.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음식/식재 등의 온라인 쇼핑몰인 '5일장'에서 김치를 주문했습니다. 4L들이 대형 락앤락을 100엔샵에서 315엔 주고 샀더니, 5kg짜리 한통이 아슬아슬 들어가네요. 전에 바자회에서 샀던 김치는 아직 반 포기 남아 있지만 김치가 익을 시간이 필요할테니까요. 5kg 김치 한통에 3700엔, 현재 환율이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830원은 넘었을까요? 어쨌든 3만 5천원 정도 하지 않나 싶습니다. 냉장고를 보니 든든한 것이, 한참은 먹겠지요.
요즘 자주, 라기보단 종종 만들어먹는 것이 야채와 육류의 졸임입니다. 지난 주에는 닭고기 가슴살을 사다가 무, 당근과 같이 졸여 먹었구요. 오늘은 감자와 돼지고기로 만들었어요. 조리법은 지극히 간단. 양념을 간장/미림/고추가루/설탕/물엿 을 2/2/2/1/1 로 넣구요. 깔끔한 게 좋아서 마늘을 1/2 티스푼 정도 넣어서 익힙니다. 돼지고기는 카레용으로 나와 있는 걸 사고, 닭고기는 가슴살을 주로 씁니다. 고기 200g 정도를 넣으면 두 끼 반찬 이상이 됩니다. 남은 것은 식힌 후에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연속으로 먹으면 물리니까, 저장해 놨다가 얼린 표면만 녹혀서 물을 조금 더 넣고 다시 끓여서 먹으면 맛있어요.
오늘 저녁 반찬은 저 고기졸임과 김구이, 김치. 지극히 한국적인 요리인가요. 과일을 먹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과, 귤 같은 것. 지하철로 세 구간 떨어져 있는 '반도바시'에 과일이 쌌는데 가격이 올라버렸네요. 현재로는 선물받은 사과를 먹고 있어요. 떨어지면 또 사러 가야지요.
2.
목요일, 수업이 없는 날이라 우에노 지역엘 갔었습니다. 우에노에 있는 시장을 좋아하지만 점심은 회전초밥으로 먹고, 목적지는 우에노 공원 쪽에 있는 국립서양미술관. 관광으로 왔을 때는 한 번도 찾아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큰 맘 먹고 함께 온 교원연수생들과 찾아갔습니다. 마침 '뭉크' 전이 하고 있더군요. 일반 입장료는 1400엔, 학생의 경우는 1000엔. 연수생의 학생증으로도 문제없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뭉크의 작품이 100편 이상 진품으로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을 둘러보고 나서, 400엔으로 들어가는 상설 전시관에 들어갔습니다. 뭉크전 입장권을 사면 함께 볼 수 있는데요. 마네라든가 모네의 진품이 몇 개씩이나 있더라구요. 유명한 서양 화가들의 진품이 언제나 볼 수 있는 곳에 있다는 것은 참... 부러운 일입니다. 한국에서 뭉크전을 하더라도 부산에 내려오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다가, 1000엔 정도의 가격으로 보는 것도 힘들겠지요. '로뎅 전시실' 에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로뎅의 조각이 진품으로 10여점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리가 아프긴 했지만 정신적으로 꽉 찬 느낌으로 돌아왔습니다.
3.
금요일에는 유학생회관의 웰컴파티가 있었습니다. 6시에 시작해서 자정까지 하고, 그 다음엔 가라오케로 갔다고 하는데 체력이 딸려서 저는 9시에 방으로 올라왔네요. 대학교의 유학생 관련 교수님들과 이웃의 로타리클럽 간부, 그리고 대학의 생협의 직원들이 방문했습니다. 술과 음식이 잔뜩 마련되어 있었는데 술은 내키질 않았기 때문에 밥과 차로. 초밥도 나오고 피자라든가 빵, 케익, 과일 같은 것들 거하게 차려 놓았어요. 아마추어 밴드도 불러 댄스파티도 했습니다만 역시 서구쪽 사람들은 신나게 춤도 추고 했지만 아시아쪽은 약간 뒷짐지고 있는 쪽이네요. 그래서 초밥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라는 것입니다.
4.
대학의 생활협동조합에 회원카드를 만들었습니다. 3천엔의 보증금을 지불하고, 졸업할 때 도로 돈을 되돌려주는 방식이라고 해요. 그냥 돈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보증금 교환증을 받았는데, 그걸 가지고 와야 한다네요. 가계부에다가 잘 보관해 두었습니다.
대학 도서관 아래에 있는 카페테리아의 포인트 카드도 만들고, 도서관의 복사 카드도 사고.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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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쎄 한국 돌아오기 싫어지면 그것도 문제잖...;;;
응응 그래 다시한번 심기일전. 파이팅! >ㅁ<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놀러와~ 요코하마 좋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