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20일
중국 성도와 티벳으로 여행을 다녀옵니다.
짧은 일정이긴 하지만 전부터 한 번은 가고 싶던 곳이라 기대중입니다.
48시간동안 침대칸 열차를 타게 되어 있는데요.
중국의 침대칸 열차는 두번째지만, 지난 번이 꽤 힘들었기 때문에 조금은 걱정입니다.
10월 첫주부터 후년 3월 말, 즉 1년 6개월간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문부과학성 초청 교원연수생' 이라는 신분입니다.
일본 정부로부터 학비 외에 매달 17만엔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었구요.
(파견 형식으로 가는 것이어서 한국에서의 월급과 경력은 그대로 진행형입니다.
수당 일부를 제외한 액수만큼이 계속 지급된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학교는 '요코하마 국립대학' 입니다. '발달과학과'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
올해의 교원 연수생은 총 23명입니다. 3차의 시험을 거쳐서 선발되었어요.
1차는 각 교육청별 선발입니다. 부산에선 4명의 인원이 배정되었는데요.
지방마다 선발 방법의 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일본어와 영어의 지필 시험을 보고
(동서대학교 어학센터에 위탁을 했답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TOEFL 수준의 단어가 포함된 5줄 정도의 단락을 번역하는 문제,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 빈 칸 채우기 문제 등이 꽤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당일 일본 원어민과 일본어로 면접을 봅니다.
질문은 간단한 것이지만 한국어로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한국어로는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인 듯 해요)
2차 시험은 서울에서 있습니다. 각 지방별로 추천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릅니다.
1, 2, 3교시 시험은 일본어 4교시 시험은 영어입니다.
일본어 시험은 1교시가 3급, 2교시가 2급, 3교시가 1급 수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실제 일본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뽑을 것이라서 객관식만 있는 것은 아니구요.
주관식으로 한자쓰기, 조사 넣기 등을 주관식으로 써야 됩니다.
1,2,3교시 일본어 성적을 합해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영어는 4교시 한시간 동안 친 시험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서
총점의 순서대로 선발한답니다.
두 과목 다 40점 과락이 있기 때문에 일본어만 잘하거나 해도 불합격입니다.
3차 시험은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보는 심화 면접 시험과 학업 계획서입니다.
실제 합격자의 150% 정도를 뽑아서 면접에서 최종 합격자를 냅니다.
학업 계획서에서는 자신이 지망하는 학교와 학과를 쓰고
18개월간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에 대한 학업 계획서를 작성합니다.
(영어 또는 일본어로 작성해야 합니다.)
면접에는 일본 원어민( 대사관 소속 같습니다. )과 한국 직원이 있고
1명씩 들어가서 면접을 봅니다.
통역관이 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말해도 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통역의 과정이 있으니까 일본어로 말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해서
저는 일본어로 대답했습니다.
한국직원과는 우리 말로 면접을 보고 그 내용은 통역관이 원어민에게 전달합니다.
1차 시험이 1월, 3차 시험은 3월이었구요 최종 합격이 8월 6일에 났습니다.
8월 7일엔 서약서를 작성해서 우편 발송을 했구요.
9월에 오리엔테이션이 있고, 10월 첫주에 일본으로 갑니다.
처음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것은 1999년, 부경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을 당시지만
정말로 일본에 가고 싶다고 느낀 것은 2001년 첫 일본 여행때였습니다.
그 때는 나라 지방이었지만, 그 때부터 문부성 초청 연수생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2002년에 일본어 학원에 처음 다니고 (초급반 2달 뿐이었지만),
몇 번인가 일본을 다녀 오면서 2005년에 JLTP 2급을 따고, 2006년에 1급을 따고.
20대 후반에 마음 먹은 일이 30대 중반에야 겨우 되었으니. 참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쑥스럽기도 하고 실패하면 창피하다 싶어서 대부분에게 알리지도 않고
조심조심 준비해 온 일이 결실을 맺어서 다행입니다.
주변에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얼마나 아직 일본어가 서투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또 하나의 꿈이 있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도 남아 있지만 해 보려고 합니다.
중국 성도와 티벳으로 여행을 다녀옵니다.
짧은 일정이긴 하지만 전부터 한 번은 가고 싶던 곳이라 기대중입니다.
48시간동안 침대칸 열차를 타게 되어 있는데요.
중국의 침대칸 열차는 두번째지만, 지난 번이 꽤 힘들었기 때문에 조금은 걱정입니다.
10월 첫주부터 후년 3월 말, 즉 1년 6개월간 일본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문부과학성 초청 교원연수생' 이라는 신분입니다.
일본 정부로부터 학비 외에 매달 17만엔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되었구요.
(파견 형식으로 가는 것이어서 한국에서의 월급과 경력은 그대로 진행형입니다.
수당 일부를 제외한 액수만큼이 계속 지급된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학교는 '요코하마 국립대학' 입니다. '발달과학과'의 수업을 듣게 됩니다.
올해의 교원 연수생은 총 23명입니다. 3차의 시험을 거쳐서 선발되었어요.
1차는 각 교육청별 선발입니다. 부산에선 4명의 인원이 배정되었는데요.
지방마다 선발 방법의 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에서는 일본어와 영어의 지필 시험을 보고
(동서대학교 어학센터에 위탁을 했답니다.
영어의 경우에는 TOEFL 수준의 단어가 포함된 5줄 정도의 단락을 번역하는 문제,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 빈 칸 채우기 문제 등이 꽤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당일 일본 원어민과 일본어로 면접을 봅니다.
질문은 간단한 것이지만 한국어로는 전혀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한국어로는 대답하지 않는다는 것이 원칙인 듯 해요)
2차 시험은 서울에서 있습니다. 각 지방별로 추천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릅니다.
1, 2, 3교시 시험은 일본어 4교시 시험은 영어입니다.
일본어 시험은 1교시가 3급, 2교시가 2급, 3교시가 1급 수준 정도인 것 같습니다.
실제 일본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뽑을 것이라서 객관식만 있는 것은 아니구요.
주관식으로 한자쓰기, 조사 넣기 등을 주관식으로 써야 됩니다.
1,2,3교시 일본어 성적을 합해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고
영어는 4교시 한시간 동안 친 시험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서
총점의 순서대로 선발한답니다.
두 과목 다 40점 과락이 있기 때문에 일본어만 잘하거나 해도 불합격입니다.
3차 시험은 2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보는 심화 면접 시험과 학업 계획서입니다.
실제 합격자의 150% 정도를 뽑아서 면접에서 최종 합격자를 냅니다.
학업 계획서에서는 자신이 지망하는 학교와 학과를 쓰고
18개월간 무엇을 공부하고 싶은지에 대한 학업 계획서를 작성합니다.
(영어 또는 일본어로 작성해야 합니다.)
면접에는 일본 원어민( 대사관 소속 같습니다. )과 한국 직원이 있고
1명씩 들어가서 면접을 봅니다.
통역관이 있기 때문에 한국어로 말해도 된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통역의 과정이 있으니까 일본어로 말하는 게 좋은 것 같다고 해서
저는 일본어로 대답했습니다.
한국직원과는 우리 말로 면접을 보고 그 내용은 통역관이 원어민에게 전달합니다.
1차 시험이 1월, 3차 시험은 3월이었구요 최종 합격이 8월 6일에 났습니다.
8월 7일엔 서약서를 작성해서 우편 발송을 했구요.
9월에 오리엔테이션이 있고, 10월 첫주에 일본으로 갑니다.
처음 일본어 공부를 시작한 것은 1999년, 부경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을 당시지만
정말로 일본에 가고 싶다고 느낀 것은 2001년 첫 일본 여행때였습니다.
그 때는 나라 지방이었지만, 그 때부터 문부성 초청 연수생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죠.
2002년에 일본어 학원에 처음 다니고 (초급반 2달 뿐이었지만),
몇 번인가 일본을 다녀 오면서 2005년에 JLTP 2급을 따고, 2006년에 1급을 따고.
20대 후반에 마음 먹은 일이 30대 중반에야 겨우 되었으니. 참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쑥스럽기도 하고 실패하면 창피하다 싶어서 대부분에게 알리지도 않고
조심조심 준비해 온 일이 결실을 맺어서 다행입니다.
주변에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얼마나 아직 일본어가 서투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또 하나의 꿈이 있기 때문에,
두려운 마음도 남아 있지만 해 보려고 합니다.

Comments
다시금 축하해요, 멋지게 결실을 맺은 거 ^-^
^_^ 땡큐. 점점 손에 잡힐 정도로 구체화되어서 정말 현실감이 느껴지고 있어.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잘 다녀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