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글검색결과 [테스트/설문] : 76

  1. 2009/07/17 설문 바톤 받았습니다 (2) (2)
  2. 2009/07/17 설문 바톤 받았습니다. (6)
  3. 2009/06/28 잠 문답 (4)
  4. 2009/06/22 자캐대결바톤 (6)
  5. 2009/06/01 혈액형과 오행... (2)
  6. 2009/01/07 2008년 한해 마음에 들었던 10가지 일
  7. 2008/10/18 문답 (4)
  8. 2008/09/17 간이 MBTI테스트 (1)
  9. 2008/08/04 친구 문답 _ Ashar 편 (2)
  10. 2008/08/03 친구 문답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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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3:57 | 테스트/설문
역시 Ashar네에서 '可愛い(귀엽다)'로 받아왔음. 반성해야 할 거 같구...

1:自分で思う性格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일에 대해서 : 완벽주의자. 무능하다거나 일에 대해서 태클 받는 거 굉장히 싫어하고. 일단 맡은 일은 좋건 싫건 자신이 납득할 수준까지 도달하지 않으면 자신이 무능하게 느껴져서 싫음.
인간관계 : 공적 관계에서는 아무런 감정 없는 상태로 웃으면서 말 걸 수 있음. 속으로는 부글부글 끓어도 표정관리는 하는 편이지만, 역치를 넘어서면 끊어짐. 사적 영역에서는 '적당히 친한 사이'와 '속을 다 터놓는 사이'까지의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지만, '속을 다 터놓는 사이'가 되면 허용 범위가 상당히 높아져서 다른 사람들이 그 상대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든 자기 자신의 판단을 신뢰하려고 함. 하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누적되어서 끊어진 관계에 대해서는 냉정함. 끊어진 직후에는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방적인 끊어짐에 대해서는)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나면 다시 돌아보지 않음. 공적 상대이건 사적 상대이건 필요한 수준의 대화는 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 이상은 절대로 무리.
감정기복 : 꽤 있는 편. 다혈질이라고 생각함.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참으려고 하는데, 그 한도를 넘으면 사정없이 폭발함. 상대방은 그 전에 참았던 상황을 몰라서 갑작스럽게 폭발하는 걸로 보일 수 있는 듯.
수동성 : 상대쪽에서 좋다고 다가오면 대개는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편. 하지만 마음을 열기까지는 시간이 걸림. 그 전까지는 '적당히 친한 사이'를 유지함.

2:人に言われる性格  남에게서 듣는 자신의 성격
완벽주의자
다혈질 (주로 어머니)
성깔있음 (주로 어머니)
천사 (일 관계 사람들. 화난 거 잘 못 봐서 그런 듯)
곰 (일 관계 사람들. 화낼 상황 같아 보이는데 화 안내는 걸로 보여서 그런 듯.)
여성적 (...)
따뜻하다 (...)
자상하다 (주로 학생들. 상담하러 오면 보통 자기들 이야기를 듣는 편이라 그런듯. '조언'은 최후에, 최소로.)
무뚝뚝하다 (일 관계 사람들 중에 나와 관계가 나쁜 사람들에 한정. 그런데 본인들은 내가 자신을 싫어하는 걸 모르더라)
아웃사이더 (대학교때 이래로)
범생 (중고등학교 때 이후)
소심하다
AAA (A형 특성이 많다는 뜻인 듯)

그 외 기타 의견으로 : 귀엽다, 소녀소녀하다 라는 평도 들어'는' 봤음.

3:男女関係なく友達の理想  남녀관계 없이 친구의 이상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아는 사람. 자신의 이상을 강요하지 않는 사람. 자신의 선호도를 강요하지 않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줄 줄 아는 사람. 중심에 서지 않아도 좋은 사람. 기꺼이 선두에 서는 사람.

4 : 好きな異性の理想  좋아하는 이성의 이상
이건 아주 오래 전부터 한 가지. '내 편'

5:最近言われて嬉しかったこと  최근 남에게서 들어서 기뻤던 말
선생님이 내년 담임이 되시면 좋겠어요. (학생들. 경우에 따라서는 뉘앙스에 따라 속 뒤집는 말인 경우도 있으나 이번엔 그렇지 않았음.)
귀엽다/ 귀여운 분 (다들 나보다 나이가 어린데...ㅠ_ㅠ)

6:バトンの送り主の顔は見たことある?  바톤 넘겨준 분 얼굴 본 적 있어?
봤음. 여러 번. (.)

7:送り主の印象は?  넘겨준 분의 인상은?
첫인상은 귀엽고. 이야기 해 보면 싹싹하고. 조금 더 알게 되면 이과적이라 냉정하게 보이고. 조금 더 알게 되면 이성적이고 생각이 깊다.

8:次に回す人  바톤을 넘길 사람
●クール(쿨하다) → crazyjam
●残酷(잔혹하다) → Gackt님
●可愛い(귀엽다) → 아밀 양
●癒し(치유계) → 보늬 양
●かっこいい(멋지다) → noia 양
●面白い(재미있다) → An_Oz 양
●楽しい(즐겁다) → 추선비님
●美しい(아름답다) → 이시다 아키라 님
●頭がいい(머리가 좋다) → ㅇㅅㅇ 양
●礼儀正しい(예의바르다) → Ashar
●大人(어른) → 赤魚
●子供(아이) → 진아

안 오는 사람이 대부분일 듯 하지만 그냥 내 쪽의 인상....

2009/12/02 13:57 2009/12/02 13:57
Ashar 네에서 업어옴.

【喜】[희]

수능 치면서 3학년 수업이 없어졌다! 3학년 정규수업 12시간 + 보충수업 6시간이 사라져서 이제 1학년 수업만 남았다. 초 하드 스케쥴이 편안해졌다. 목도 덜 아프고 다리도 덜 아프다.  

【怒】[노]
작년 전임자가 일을 안 해서 (엉망으로 해 놓은 게 아니라 아예 안 했음) 3학년 생활기록부를 수정하느라 여름이 날아갔는데, 마찬가지로 동일한 이유로 2학년 생활기록부에 수정해야 할 사항이 수백개가 나타나고 있다. 일일이 체크해서 수정사항과 수정 방법을 적어서 2학년 현 담임교사들에게 배부. 작년에 찾았으면 간단하게 배치 프로그램 써서 수정할 수 있는 걸 일일이 하나씩 고쳐야 하니 현 담임들이 무슨 죄인가. 내 잘못도 아니지만 나까지 죄송스러운데 전임자는 침묵만 지킨다. 소리소리 높여서 싸우기라도 하면 좋겠네.

【哀】[애]
1. 함께 작업하던 팀원이 하나 탈퇴했다. 소심한 AAA형은 다 내 탓 같아서 괴롭고, 당장 후폭풍에 또 슬프다.
2. 수업은 없어졌지만 전임자가 일 년 일을 안 하고 넘어가 버린 덕분에 쌓인 일 처리에 정신이 없어서, '나'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너무 힘들다. 하루에 한 시간만 있으면 책을 한 권은 읽는데, 하루에 한 시간이 없네.  

【樂】[락]
페이스북 가입해서 농사 삼매경. 웹 게임이라 교육망에서도 틀어놓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가끔 들어가서 씨 뿌리고 수확하고 계란 모으고 나무 열매 따고... 성격은 못 버려서 농장은 정사각형 틀을 짓고 그 안에 동물별로 사각형 나무 담을 둘러 우리를 만들었다. 사각 사각 사각형이 가득. 이과라서 그런거야, 수학이라 그런거야...

【最近の好きな食べ物】[최근 좋아하는 음식]
밥맛이 없어서 먹어서 맛있는 게 거의 없다. 간식류 보면 맨 먼저 거부감이 든다. 커피만 유일하게 맛있더니 요샌 커피도 맛없다. 그나마 시고 살짝 단 것 (너무 달면 안 됨)은 먹히는 듯. 망고 프라푸치노 좋다.

【最近の好きな音樂or着信音】[최근 좋아하는 음악이나 착신음]
리차드 용재 오닐의 "Lachrymae" 음반을 듣고 있음. 자료용으로 구한 음반인데 들을 수록 좋다. 비올라라는 건 이런 악기구나. 첼로 외의 현악기에 또 빠질 줄은 몰랐다.  

【最近の口癖】[최근의 입버릇]
에, 어, 아.

【携帶の色は?】[휴대폰의 색]
흰색 수백이SU100 (…)

【回してくれた人の心の色】[문답을 넘긴 분의 마음의 색?]
마음의 색… 보라색? 이랄까 가지색. (…미안, 정말 저 색이 바로 떠올랐어.)

【次の色にあう人にバトンを回してください】[다음 색에 어울리는 사람에게 바톤을 넘겨주세요]
바톤은 일단 아그작 씹어 먹고,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남겨 둘게요.

more..

2009/11/19 12:35 2009/11/19 12:35
『번역/교열』문답!
Ashar 에게 받아왔습니다.

1. 최근에 생각하는 『번역/교열』

: 원문에서 어디까지가 언어적 특성이고 어디까지가 작가적 특성일까.

2. 이런 『번역/교열』에게는 감동!!
: 내가 하는 일이라면, 한 시간 정도 한 문장을 노려보고 있었는데도 생각이 나지 않다가 불현듯 이거다 싶은 문장이 떠올랐을 때.
: 다른 사람이 한 일이라면, 원문이 이런 문장이었겠구나 하고 떠오르는 게 아니라 그냥 책이 술술 읽힐 때.

3. 직감적으로 『번역/교열』
: 작가의 특징을 살리면서 독자가 읽었을 때 껄끄럽지 않은 글로 만드는 작업.

4. 좋아하는 『번역/교열』
: 원문의 언어와 번역문의 언어를 모두 잘 이해해서, 언어적 특성을 원만하게 대상 언어의 특성에 맞게 바꾸면서도 작가의 문장의 특징은 생생히 살려낸 작업. 사실 무척 어렵다고 생각함.

5. 이런 『번역/교열』는 싫어!
: 무슨 말인지 모르는 문장. 언어적 특성을 조금도 고민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 놓은 문장. (예를 들면 영어는 명사적 표현이 많지만 우리 나라는 동사/형용사 표현이 많은데, 그냥 명사적 표현으로 죄다 남겨 놔서 학술문 비슷하게 만들어 놓은 것.) 원문 자체를 이해 못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의 비문.

6. 다음에 넘겨줄 6명(『』정하고)
: 죄송합니다. 삼키겠습니다. OTL...

2009/07/17 12:41 2009/07/17 12:41
ㅇㅅㅇ군에게 받아옴.

1. 최근에 생각하는 『빅토리아 시대』

시대적인 격변기. 변화와 로망의 시대라서 사람들이 이렇게 열광하는 건가 하는 생각을 함.

2. 이런 『빅토리아 시대』에게는 감동!!

노블리스 오블리제, 젠트리의 약동? 귀족이 귀족답고 새로운 신흥 계급이 성장하는 세대라서 그런지, 사회적인 규범과 의무가 철저했던 것 같은 생각이 듬. 뒤에서 뭐 이상에 관계없이 퇴폐라든가 여러 가지 반작용도 있었다곤 생각하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시대 자체에 대해서는 자부심이 있었다고 할까.

3. 직감적으로 『빅토리아 시대』

검은 옷에 흰 레이스의 메이드. 겉으로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우울한 안주인. 아이들에 대한 환상주의. 루소, 프로이트. 벽난로. 앱상트. 연미복의 남자와 코르셋을 죈 여자. 잭 더 리퍼. 셜록 홈즈.

4. 좋아하는 『빅토리아 시대』

전성기를 지난 1890년대의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좋아함. 귀족과 젠트리가 로망에 취해 있을 때 있지도 않은 사람처럼 취급되었던 민중과 노동 계층이 움직이는 시기이기도 하고, 사회적인 문제점이 모두 다 삐걱대면서 불안한 시기가 개인적으로는 극적이라서 좋은 듯. (아 글쟁이같으니)

5. 이런 『빅토리아 시대』는 싫어!

전성기의 빅토리아 시대. 안정적인 듯 하면서도 다수의 희생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 위생관념이 부족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희생을 토대로 하는 시대. 훈육주의 교육의 시대.

6. 다음에 넘겨줄 6명(『』정하고)

ㅇㅅㅇ에게 『동인게임』
Ashar에게 『게임』(다릅니다!)
아밀에게 『빅토리아 시대』
추선비님에게 『탐미』

...더 생각이 안 납니다.
2009/07/17 12:32 2009/07/17 12:32
2009/06/28 00:10 | 테스트/설문

잠 문답. ㅇㅅㅇ군에게서 받아왔습니다.

1. 잠자는 곳은?
- 내 방 내 침대 위.

2. 누구와 자는가?
- 혼자 잡니다.

3. 잠버릇은?
- 대부분은 모로 누워서 잠을 청합니다. 많이 움직이지는 않는 편인 것 같은데 발이 '갇힌' 느낌이 싫어서 종종 이불을 일부만 덮고 발을 드러내곤 합니다.

4. 자면서 울어 본 적은?
- 종종 울어요. 꿈 때문에 슬퍼서 울기도 하고, 꿈이 현실이 아니라서 울기도 하고.

5. 최장 몇 시간까지 자봤는가?
- 16시간인가 17시간인가 잔 적 있네요. 한달간 어학연수 갔다 왔을 때. 덕분에 시차적응에는 도움이 되었을지도.

6. 자주 꾸는 꿈은?
- 고등학교 때 꿈. 요즘은 가끔 직장의 꿈. 고등학교 때 이지메 당하는 꿈을 다시 보는 경우가 가장 잦고, 조금 스트레스받으면 시험을 치는 꿈도 꿉니다. 보통 스트레스받을 때면 가장 되새기기 싫은 시절이 보이는 것 같네요.

7. 필요한 이불은 몇 개?
- 한 개. 추워도 이중으로는 이불을 덮지 못합니다. 무거운 게 싫어요. 여름에는 장이 약해서 배만 가리거나 하지만, 이불은 겨울이건 여름이건 한 장.

8. 필요한 베개는 몇 개?
- 낮은 베개 하나. 허그 베개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9. 평소 몇 시에 자는가?
- 방학 때를 제외하면 요즘은 신데렐라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날이 휴일이면 두 시 정도에 자기도 합니다.

10. 잠잘 때 꼭 필요한 3가지는?
- 편한 복장. (벨트하고 못 자요. 보통 때는 문제가 없지만, 가끔 배낭여행 할 때 야간버스나 밤기차를 탈 때가 있는데 그때도 벨트는 풀고 잡니다.  깃이 있는 옷이나 팔목이 조이는 옷도 못 자요. ) 편한 머리 (머리 묶고 못 잡니다.), 조용하거나 혹은 잔잔한 음악.

11. 알람은 몇시?
- 평소 출근할 때에는 여섯시. 일곱 시 반 버스를 타야 여덟 시 20분까지 출근할 수 있습니다.

12. 가장 빨리 일어나는 가족은?
- 보통 아버지. 아주 가끔 어머니. 아버지는 퇴직 전에도 가장 빨리 일어나실 때가 잦으셨죠.

13. 가장 늦게 일어나는 가족은?
- 요즘은 세 식구라서, 보통은 저.

14. 꿈속에 꼭 나왔으면 하는 사람
- 탄이 등 내 글 속 캐릭터들. 커뮷의 캐릭터들은 본 적 있는데 정작 소설 캐릭터들은 꿈에 잘 안 나오네요.

15. 바톤 넘길 분 5명?
- 5분 안 될 텐데. 여유 있으실 때 Shihaya, 아밀, 추선비님, 화룡언니.

2009/06/28 00:10 2009/06/28 00:10
ㅇㅅㅇ군에게서 받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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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1부터 10까지의 번호에 자신의 자캐의 이름을 하나씩 쓰세요. 순수창작이 아닌 패러디물 등의 캐릭터라도 좋습니다. 서로 다른 세계관의 전혀 관계없는 자캐들일수록 재미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직접 만든 '자캐' 여야 하지만, 만약 자캐가 10명 이하라면 좋아하는 소설, 만화, 드라마 등등의 등장인물을 몇쯤 게스트로 끼워넣어도 좋겠네요. 한 번이라도 직접 팬픽션, 팬아트 등으로 다루어 본 캐릭터여야 합니다.

엽니다

2009/06/22 22:47 2009/06/22 22:47

해보는 곳은 다음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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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가 금이라는 건 들은 적 있다. 선후배 관계에서 사랑이 발전하는 타입이라는 말에 폭소했다. 성격적으로는 맞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런 건 무슨 심리검사든 다 그런 것 같고..... 교사라는 일은 별로 프로젝트 리더가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2009/06/01 18:10 2009/06/01 18:10

2008년 올 한해 맘에 들었던 10가지 일

A군이 늦게 올린 걸 보고, 아아 그러고보니 하려고 했는데 완전히 잊고 있었다!고 깨달아서 쓰기로 합니다. (...)

1. 마음에 들었던 책
: 카와카미 히로키의 '용궁'(용 오타쿠여서가 아닙니다), 오가와 요코의 '약지의 표본', 아쿠타가와류노스케의 '라쇼몽', 죤 다워 'Embracing Defeat'(의 일본 번역판) 전부다 일본어로 쓰여진 책. 앞의 셋은 모두 소설인데, 작가 이름에 다 '카와'가 들어간다는 걸 지금 깨달았다. 소설 성향들은 꽤나 다르지만. 카와카미 히로키는 우리 나라에는 '선생님의 가방' 으로 알려져 있는데, '용궁'은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는 묘한 분위기가 멋진 책. '약지의 표본'도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생각하고 읽으면 꽤 놀랄 작품인데, 여러 가지 읽어 보니 오가와 요코의 적어도 전반의 작품은 약지의 표본에 가까운 듯 하다. 마지막 책은 2차 세계 대전 후 미국 점령 하에 있었던 일본의 사회 정치 문화에 관한 책으로 무지 두꺼운데, 여러 가지 의미로 공부가 되고 있다. 아직 읽고 있는 중이다.      

2. 마음에 들었던 영화
: '박사가 사랑한 수식'. '岸辺の二人'. 박사가 사랑한 수식은 소설과 전개가 좀 다르다. 무척 좋아한 소설의 결말과도 또 다른데, 그런데도 별로 어색하다거나 위화감이 없이 납득이 되는 결말이라고 생각했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들이 출연하는데,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아팠다. 두번째 영화는 애니메이션이다. 네덜란드 작가의 작품이었던가. 인생과 삶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는 짧은 애니메이션. '미쟝센'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수업중에 봤던 작품인데 얼마나 강렬하던지.

3. 마음에 들었던 만화
: 충사. 백귀야행. 오오쿠. 충사가 끝나버렸다 끝나버렸다 흑흑흑흑흑흑흑 ㅠㅠㅠㅠ  하지만 작가의 말대로, 킹코는 그 세계를 여전히 떠돌고 있을 것 같은 결말이라, 작가에게 고맙더라. 억지로 이상한 결말 만들지 않아서 좋았다.  백귀야행은 언제나 좋아하고 있으니 패스. 오오쿠는 요시나가 후미의 최고 걸작이 되어 주지 않을까 하고 생각중이다. 현재 4권까지 (일본 기준) 나왔다. 에도 시대의 오오쿠의 역사는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있는데, 그걸 성별 역전을 하면서도 교묘하게 짜넣는 기술이 놀랍다.

4. 마음에 들었던 애니메이션
: 나츠메우인초, 칸나기, 토라도라, 캣산, 은혼, 나츠메 우인초는 냐옹선생이 '이노우에상' 이셔서 봤지만, 실제로 세계관이라든가 세계를 보는 시선이라든가가 무척 내 취향이었다. 2기 나온대서 기대 중. '칸나기'와 '토라도라'는 라노베 원작의 애니메이션으로 원작은 보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만을 놓고 보면 취향의 캐릭터가 잔뜩 나와서 무지 좋았다. 민폐를 끼치긴 해도 나기는 귀엽고, 류지는 너무 이쁘고 장해서 꽈악 안고 쓰담쓰담 해주고 싶다.  

5. 마음에 들었던 음악
: 미스터 칠드런의 'SUPERMARKET FANTASY'앨범, 사운드호라이즌의 'MORIA', 시이나 링고의 '私と放電' 앨범은 그 정도인가. 그냥 곡명으로는 '칸나기'의 오프닝 엔딩이 다 좋았다. 분위기는 전혀 다르지만. ...아 또 전부 일본 노래네.... 한국에 어떤 노래 나온지도 모릅니다. 흑흑.

6. 마음에 들었던 게임
: 게, 게, 게임을 안해서....

7. 마음에 들었던 사람
: 언제나 나를 지탱해 주고 있는 사람들. 새로 뵙게 된 하세가와 교수님, 이케다 교수님. (여기를 보실리 없으므로 아부가 아님)  

8. 마음에 들었던 말
: 人を呪わば穴二つ。누군가를 저주하면 저주하는 사람에게도 화가 돌아온다... 정도의 의미로 해석하면 될 듯 하다. 대충 저런 뉘앙스의 말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A쨩이 제대로 된 문구를 가르쳐 줬다. 덕분에 소설에도 써먹었음. ありがとう!

9. 마음에 들었던 장소
: 다이칸야마의 다이칸야마어드레스1층의 스시집과 2층의 소품가게, 킬훼봉과 아란지아란조를 연결하는 ㄷ자의 길,  

10. 마음에 들었던 사건
: 모 커뮷에서 이벤트로 독자 앙케이트를 실시해서, 내 글속의 인물이 되어 그 독자에게 편지를 쓰는 이벤트가 있었다. 한국에 있었다면 영문 필기체의 손글씨도 직접 하고 싶었지만, 내용 쓰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음.
: 요코하마에 있는 민족학교에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다. 3대 4대의 재일동포가 우리말로 수업을 하고, 배우는 것을 보니 마음이 참....
: 겨울 코미케 가서 TONO씨의 동인지를 샀다. 한국에서 코믹월드 등등의 행사에 가면 보통 내가 최연장이라 시선을 받곤 하는데, 어째 여기선 전혀 그렇지 않더라. 40대 50대인 아줌마 아저씨들이 질서정연하게 줄서서 동인지를 산다거나, 책을 출품한다거나, 코스프레를 한다거나 하는데, 그걸 전혀 이상하게 보지 않는 분위기가 또 좋았다.

2009/01/07 20:46 2009/01/07 20:46
2008/10/18 21:57 | 테스트/설문
HN:먼여행
직업:교사, 현재는 파견근무로 일본에서 연구생 생활 중.
병: 알러지가 여기저기 있음. 자외선 알러지, 꽃가루 알러지.
장비:수첩, 펜, 기름종이, 책, 전자사전, mp3p
성격:어떤 성격이지. 음.
말버릇 : 음, 흠.  
신발 사이즈:235-240 (짝짝이임)
가족 : 부모님 오빠 남동생 새언니 지은(남동생의 부인) 예슬이 (오빠 딸) 동현이 (동생 아들)

▼ 좋아하는 것

[색] 까망, 보라색, 암녹색
[번호] 9
[동물]고양이, 랫써 판다
[음료]용정차, 소바차, 다질링, 얼그레이.  
[소다]코카콜라, 펩시NEX
[책] ....다 말해요? 언어별로 하나씩만 꼽으면 신경숙 님의 외딴 방,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르 귄의 어스 시 시리즈.
[꽃]나리꽃, 금목서

[휴대폰은 뭐야?]한국에서는 스카이를 썼는데 여기서는 소프트뱅크의 삼성폰을 씁니다.  
[컴퓨터 없이 살 수 있어?]전화가 있으면 어떻게든 ?
[난투에 참가한 적 있어?] 없음
[범죄 저지른 적 있어?]없음
[물장사/ 호스트로 오인받은 적 있어?]없음
[거짓말 한 적 있어?]설마 없을려고.  
[누군가를 사랑한 적 있어?]있음
[친구와 키스 한 적 있어?] 없음  
[누군가의 마음을 가지고 논 적 있어?]없길 바람.  
[사람을 이용한 것은 있어?] 그렇게 재주가 좋질 않아서.  
[이용 당한 것은?] 피식.  

[머리 염색은?] 유전적으로 빨리 세어서 요즘은 가-끔 하고 있음.
[파마는?]스트레이트 파마는 종종 하고, 많이 곱슬거리는 건 머리가 엉켜서 싫음.
[문신 하고 있어?]아니
[피어스 하고 있어?]아니 몸에 손대는 거 싫어해서 뚫지도 않았음
[컨닝 한 적 있어?] 있었지만 자기 혐오로...  
[제트 코스터를 좋아하는 편이야?]귀가 안 좋아서... 미친 듯이 괴로움.  
[이사갔으면~ 하는 데 있어?] 종종
[피어싱 더 할 거야?]안 할 생각
[청소를 좋아하는 사람?]정리할 때 연연하는 부분은 있음. 책이 크기대로 꽂혀야 한다거나 옷은 순서대로 걸려야 한다거나.. .하는 거.
[글씨체는 어떤 편?]글씨체는 언어별로 세 개씩은 있는 거 아닌가... 라고 중얼 (..)
[웹 카메라 가지고 있어?]없음
[운전하는 법 알아?] 자전거도 못 탐
[무엇인가를 훔친 적 있어?]생각하면 참 어리고 바보같았구나 싶음.
[권총 손에 넣은 일 있어?]우리 나라는 무기 소지가 금지되어 있음.

[지금 입고 있는 옷] 라운드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
[지금의 냄새는]저녁 반찬 냄새가 아직 안 빠졌음...  
[지금의 테이스트]오른쪽에는 TV에서 드라마가 하고 있고 창 밖에서는 바람이 솔솔
[지금 하고 싶은 것]잠시 자고 싶다.
[지금의 머리 모양]한국에서 자르고 온다는 게 잊어서 지금은 어깨를 조금 넘기는 머리. 염색 한 게 좀 자라서 1cm 정도 흰머리가...
[듣고 있는 CD]요즘은 도쿠나가 히데아키 상의 보컬리스트 앨범을 돌려 듣고 있음.
[최근 읽은 책] 오가와 요코의 <슈가 타임즈>. 지금은 카와카미 히로미의 <용궁> 읽는 중. 오가와 요코는 한국에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 카와카미 히로키는 '선생님의 가방'이 번역본으로 알려져 있는 작가인데, 저 둘은 그 작품들과는 전혀 느낌이 다름. 두 책 다 작가의 이미지를 새로 잡게 되었으면서도 참 좋음.
[최근 본 영화]가장 최근에 극장에서 본 건 한국에서 본 '신기전', TV에서는 얼마 전에 '눈물이 주륵주륵'을 해 주더라.
[점심]밥과 된장국과 계란구이와 김, 김치
[마지막에 전화로 말한 사람]Ashar (♡)
 [첫사랑 기억하고 있어?] 응.
[아직 좋아해?]어린애도 아니고... (피식)  
[신문 읽어?]여기 와선 거의 못 읽은 듯.

[동성애자나 레즈비언의 친구는 있어?] 있음. 그래서요? <
[기적을 믿어?]믿음. 생각해보면 인생엔 작은 기적이 끊임없이 일어나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까..
[성적 좋아?]나빴던 적은 없음.
[자기 혐오 해?]함. 너무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음.
[뭐 모으고 있어?]오마모리.
[가깝게 느껴지는 친구는 있어?] 있음. 다행히도.  
[친구는 있어?] 있음. 다행히도.  
[자신의 글자를 좋아하는 사람?]있는듯.
2008/10/18 21:57 2008/10/18 21:57

간이 테스트라 정밀 검사에 비해서 오차가 클 수 있긴 합니다만.
해 보실 분은 이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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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7 23:08 2008/09/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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