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언제나 먼 곳을 떠돌고, 영혼은 늘 낯선 바다의 공기를 그리워한다.
 
2006/02/21 19:47 | 교단일기
아이들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돼지국밥집에서 같이 쫑파티.
동생 졸업식이라 일찍 간 경훈이 외에 전원이 참가했다.
밥을 두그릇 세그릇씩 먹고 웃는 녀석들...


이제 이 얼굴을 다시 이렇게 한꺼번에 볼 수는 없구나.
이렇게 나한테 비적대는 것도... 이제는 없겠지.


올해가 지나고 2007년 2월, 내년 이맘때 녀석들의 모습은
어떻게 변해 있을까.


"나한테 한 만큼만 살갑게 대해라,
너희는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녀석들인 걸 내가 알아.
자신감있게, 하루 하루를 살아라."

쫑파티에서, 녀석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

남겨놓고 떠나는 마음이 아쉽고 저린다.
사랑했고, 사랑하고 있다. 앞으로도 그렇겠지.
2006/02/21 19:47 2006/02/21 19:47
trackback : http://tripfar.net/blog/note/trackback/55
  1. 먼여행 2006/03/08 19:47 댓글수정 또는 삭제
    댓글에 댓글입력

    Commented by 여름국화 at 2006-02-21 16:09 x
    저도 누나의 학생이였다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가끔해요^^. 화이팅! 매일은 아니지만 기도중에 기억합니다 ! 힘내세요!
    Commented by 성환 at 2006-02-22 16:52 x
    멋진 선생님! 언제나 즐거운 일 가득하시길~

[로그인][오픈아이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