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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잠시 짬이 난 틈을 이용해서 후다다닥 책읽기 삼매.
눈물 자국을 급하게 수습하고 보충수업의 교실에 들어갔더니
오늘 보충수업은 취소되었다기에
놀람 반, 반가움 반, 급히 돌아와서 마저 읽고
또 훌쩍이고.
Son에게 빌려서 2달 만에야 읽게 되다.
어떤 이야기인지 알고 있었는데도, 눈물을 막지는 못하더라.
2.
3학년의 수시 입학 일정에 맞추어 생활기록부의 1차 마감을 8월 31일에 한다.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건 어쩔 수 없고, 그렇게라도 일정에 맞춰 진행해 주시면 감사할 따름.
못 하겠노라 손 떼는 사람, 하지도 않고 불평만 하는 사람,
이미 한참 전에 돌린 자료를 받은 적 없다며 우기는 사람.
매년 반복되는 일이라 그렇게 새로울 것도 없다.
담임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럴 때 담임이면, 얼마나 애들에게 더 미안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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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있는 휴식-에 대해서는 아예 생각하지 않는 편이 마음이 편할듯. 이 고비 넘기면 바로 다음 일이 오고 그 다음엔 또 다음 일이 오고 그래서. 여행기는 과연 올라올 수 있을 것인가! 오키나와도 아직 안 올렸고.
덧. 서면에? 언제 시간 맞춰서 같이 가 보자! 요새 식욕이 완전 바닥이라서... 뭘 먹어도 맛을 모르겠음. 평소 양의 2/3 정도밖에 안 먹어도 더부룩하고 계속 불편해.